[유럽증시] 드라기 ‘비둘기’ 발언에 상승…독일DAX30, 1.94%↑

입력 2016-01-22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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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2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부양책 발언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1.93% 상승한 328.51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7% 오른 5773.7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1.97% 오른 4206.40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1.94% 뛴 9574.16에 장을 마감했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3월 회의에서 통화정책 스탠스를 다시 한 번 고려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신흥국 성장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방 리스크가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화정책 스탠스를 수정하지 않는다면 ECB의 신뢰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CB는 이날 기준금리와 예금금리 등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투자자들은 지난해 10월 드라기의 비슷한 발언 이후 ECB가 12월 전격적으로 예금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기간 연장을 2017년 3월까지 단행했다는 점을 놓고 이번 드라기의 발언이 추가 부양책을 예고한 것으로 해석됐다.

드라기 총재의 추가 부양책 관련 발언으로 유로 가치는 하락했다. 이날 유로·달러 환율은 0.09% 하락한 1.0880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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