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장 진입…닛케이 2.4%↓

입력 2016-01-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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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가 21일(현지시간) 급락 마감했다. 글로벌 약세장 진입에 대한 우려가 고조된 가운데 등락을 거듭하다 급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 하락한 1만6017.26으로 마감했다. 토픽스지수는 2.80% 떨어진 1301.4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에 영향을 줄 만한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일본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증시가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하면서 세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전날 닛케이와 토픽스 지수는 지난해 고점대비 20% 넘게 하락하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약세장에 진입한 것은 2013년 6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 역시 지난해 4월 고점대비 20% 밀리면서 약세장에 진입했다. 같은 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전 세계 지수도 약세장에 진입했다. 에너지 가격 급락세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중국 정부의 경제 통제력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글로벌 주요 증시를 약세장으로 끌어내렸다는 평가다.

세라 아야코 스미토모미쓰이 트러스트뱅크 시장 전략가는 “현재 시장 분위기는 매우 안정적이지 못하며 불안감이 가득하다”면서 “장 중반 랠리는 있었지만, 완전히 반등했다고 말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엔화 강세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이날 오후 3시2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2% 떨어진 116.80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05% 하락한 127.29엔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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