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자구안 발표할 것”

입력 2016-01-21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의 유동성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자구안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이에 현대상선 측은 빠른 시일내에 추가 자구안을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21일 현대상선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벌크전용선 사업부 매각 등을 담은 자구안을 빠른 시일내에 발표할 계획이다. 자구안에는 자산 매각 방안과 채권 발행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상선은 유동성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벌크전용선 사업부를 담보로 3000억원 규모의 영구채 발행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해운 경기가 악화되며 벌크선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상선의 벌크선 부문 매출은 지난해 3분기 매출액 8057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17.35%를 기록했다. 이는 현대상선 부력사업인 컨테이너부문이 3조4845억원을 달성해 75.02%에 이은 두 번째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벌크전용선 사업부 매각은 자구안의 일환으로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며 “정확한 날짜는 특정할 수 없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추가 자구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80,000
    • +2%
    • 이더리움
    • 3,157,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449,200
    • +1.84%
    • 리플
    • 725
    • +0.83%
    • 솔라나
    • 181,200
    • +2.08%
    • 에이다
    • 480
    • +5.73%
    • 이오스
    • 664
    • +2.31%
    • 트론
    • 208
    • +0.48%
    • 스텔라루멘
    • 125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750
    • -2.01%
    • 체인링크
    • 14,260
    • +2.08%
    • 샌드박스
    • 345
    • +2.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