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글로벌 조직개편… BTP 경쟁력 강화 "올해 두 배 성장"

입력 2016-01-21 08:43 수정 2016-01-2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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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고객사 신뢰성 제고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제품 및 기술 중심의 기존 조직을 고객사 중심으로 바꾸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화웨이, 구글, LG 등 국내외 주요 고객사들의 경우 영업 및 R&D를 아우르는 전담팀을 신설해 이슈 발생 시 원스탑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해외 법인들의 권한을 격상하고 저마다 특화된 기능을 수행하도록 했다. 미국법인과 심천법인은 마케팅 및 영업에, 베트남 법인은 제조에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필요시 자체적으로 현지인력을 충원하고, 상시 이슈에 대해서 직접 판단 및 대응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마케팅, 물량, 품질 등 수시로 발생하는 다양한 고객사들의 요청 사안에 의사결정 지연 없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최대 관건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크루셜텍은 주력제품인 BTP(지문인식모듈)를 전세계 15개 고객사 42개 스마트폰 모델에 공급하며 지난 해 폭발적인 매출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BTP 판매 증가와 사업다변화에 주력해 전년 대비 매출 두 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크루셜텍 김종빈 사업총괄 대표는 “지난해 BTP의 차질 없는 양산 및 공급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고객사 요구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대처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영업, R&D, SCM이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조직체계를 확립하고, 해외법인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해 본사에 의존하지 않고 주도적으로 움직이게 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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