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진산업, 증설ㆍ아웃소싱ㆍ현지화 확대…매출 고성장 예상 - IBK투자증권

입력 2016-01-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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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1일 아진산업에 대해 증설, 아웃소싱, 현지화 확대 등으로 매출 고성장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상현 연구원은 "공장부지가 작아 외주에 의존하던 것을 2013년 9월 본사공장 증설로 기존 생산능력이 기존대비 2배 증가하게 되면서 소물 프레스부품에서 대물 프레스부품으로 수주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신형 아반떼(AD)의 경우 기존 중소물 프레스 대비 하부내판 대물 프레스를 수주하게 되면서 대당 ASP가 3.6배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2016년 아반떼, 에쿠스, 투싼 등 수주증가로 인한 매출 증가는 700억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기아차 조지아공장의 무빙파트(후드, 트렁크, 도어) 아웃소싱으로 아진USA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5년 12월 2주간 미국 조지아공장에서 무빙파트 라인을 이설받아서 1월부터 생산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매출 증가분은 7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아차 조지아공장 차체부품은 세원정공과 아진산업이 절반씩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무빙파트 이설은 아진산업만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무빙파트는 2017년에도 국내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또 이 연구원은 "중국 강소아진 현지법인이 2015년 6월에 완공됐다"며 "기존 상해 계열사공장을 통해 중소물 프레스 부품을 납품하던 것에서 벗어나 기아차 염성공장으로 대물 프레스 수주가 가능해 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중소물 매출은 100~200억원 정도인데 대물수주가 확대되면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상장하는 과정에서 수요예측 공모희망가액 하단에 설정되고 청약경쟁률이 미달하면서 공모 이후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띠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2016년 매출의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주가는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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