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작년 친환경차 7만3746대 판매… 세계 4위

입력 2016-01-19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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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친환경차 판매 최대치를 경신하며 세계 4위에 올랐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친환경차부문에서 하이브리드 6만4533대, 전기차 8712대, 수소 연료전지차 256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45대 등 총 7만 3746대를 판매해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3만607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한 이후 2012년 6만87대, 2013년 6만4262대, 2014년 7만184대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전세계에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6만6000대의 친환경차를 팔아 도요타(98만7000대), 혼다(27만3000대), 르노닛산(9만5000대)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12월에도 순위변동은 없는 것으로 추산된다.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은 도요타와 혼다 등 일본 업체들이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저유가가 장기화되면서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판매량을 차곡차곡 늘리고 있으며, 지난해 최다 판매실적은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선전했고 쏘울 EV 주도의 전기차 판매도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이다.

현대기아차는 2020년까지 총 26종의 친환경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친환경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가운데 오는 6월 하이브리드EV를 출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내놓은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가 국산 최초 친환경차 전용 모델로 내놓은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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