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유가하락·중국 GDP발표 앞두고 하락…독일DAX30, 0.25%↓

입력 2016-01-1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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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18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유가 하락과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속에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36% 하락한 329.30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2% 떨어진 5779.92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0.49% 내린 4189.57을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0.25% 내린 9521.85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미국증시가 ‘마틴 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장하면서 유럽증시 역시 거래량이 많지 않아 평소보다 한산한 분위기였다.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시장의 초점은 유가 급락세와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맞춰졌다. 서방의 대(對) 이란 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의 원유시장 복귀가 원유 공급 과잉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이날 장중 12년 만의 최저치인 27.67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다만 유수출국기구(OPEC) 비회원국인 오만이 이날 생산량을 5~10% 감산할 용의가 있다는 뜻을 밝히자 이후 브렌트유 가격은 29달러 선을 회복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다시 28달러대로 내려갔다.

중국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중국 경기둔화 우려도 증시에 부담이 됐다. 시장의 관심은 19일에 발표되는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에 쏠려 있다. 전문가 전망치는 6.9%다. 전망대로라면 지난해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은 지난 199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게 된다.

특징 종목으로 프랑스 증시에서 르노가 지난해 글로벌 매출이 3.3% 늘어났다고 발표했지만, 회사 주가는 오히려 1.28% 떨어졌다. 지난주 프랑스 당국이 르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이어진 탓이다. 스포츠용품업체 아디다스는 5.95% 급등했다. 이날 현 헨켈 최고경영자(CEO)인 카스퍼 로스테드가 오는 10월 아디다스의 CEO가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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