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시노펙스,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 필터 美 FDA승인 신청

입력 2016-01-18 09: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6-01-18 09:4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시노펙스가 국내 최초로 바이오시밀러 필터에 대한 미국 FDA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시노펙스 관계자는 “바이오시밀러 등 제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미국 FDA 승인을 신청해 진행 중”이라며 “올 5월 이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으며 성공할 경우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등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한미약품, 셀트리온, 슈넬생명과학 등 바이오 신약 개발사들이 잇따라 개발 성공에 이어 상용화에 나설 채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지난 2009년 자체 개발한 고성능 필터 PP(poly propylene)와 PTFE(Polytetrafluoroethlene) 등 두 종류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FDA)의 CFR(Code of Federal Regulations) Title21 안정성 검사를 국내 고성능 필터로는 처음으로 통과한 바 있는 시노펙스는 신약 생산에 핵심적인 필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다.

바이오 제약 필터는 산업용 필터와 달리 인체에 밀접하므로 안전성과 유해물질 여부 등에 대해 종류와 여과 등급 등이 바뀌면 다시 받아야 한다.

산업용 필터로 시작한 시노펙스가 초정밀 여과 산업인 반도체 산업에 진출해 국내 최대 반도체 제조사 라인에 적용되는 CMP, POU 공정에 적용되는 필터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의료기기 멤브레인 개발에 성공해 최근 들어 국내 대기업 혈액진단기(검사기)에 공급하고 있어 바이오시밀러 필터까지 더해질 경우 고부가가치 사업 구조를 갖추게 된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지난해는 베트남 생산 공장 이전 등 일시적인 비용증가로 실적 부진을 겪었다”며 “기존 사업으로도 올해 1분기부터는 흑자전환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장 궤도에 오를 멤브레인 필터 사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늘어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최근 경상북도 김천시에 신규 멤브레인 공장 및 첨단 멤브레인 연구센터를 준공했다”고 덧붙였다.

☞ 투자자 300명에게 공개하는 종목의 속살 이투데이 스탁프리미엄에서 확인하세요

http://www.etoday.co.kr/stockpremium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437,000
    • +4.35%
    • 이더리움
    • 4,720,000
    • +4.66%
    • 비트코인 캐시
    • 546,000
    • +1.2%
    • 리플
    • 746
    • -0.4%
    • 솔라나
    • 215,900
    • +5.68%
    • 에이다
    • 615
    • +1.15%
    • 이오스
    • 816
    • +5.56%
    • 트론
    • 194
    • -0.51%
    • 스텔라루멘
    • 146
    • +0.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6.15%
    • 체인링크
    • 19,410
    • +4.98%
    • 샌드박스
    • 461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