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열풍 영화계까지…‘영웅본색’, 30년 만에 재개봉

입력 2016-01-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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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본색' 주윤발(위)-장국영(사진제공=조이앤시네마)
▲'영웅본색' 주윤발(위)-장국영(사진제공=조이앤시네마)

시대를 뛰어넘어 잊혀 지지 않는 영화 ‘영웅본색’(감독 오우삼)이 개봉 30주년을 맞아 2월 HD리마스터링으로 찾아온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쌍문동 봉황당 골목 5인방이 함께 보며 화제를 모았던 80년대의 아이콘 ‘영웅본색’이 그때의 감동 그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국내 개봉 30주년을 기념해 HD 리마스터링으로 개봉하는 ‘영웅본색’은 제과, 의류업계 등 문화 전반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응답하라 1988’의 인기에 힘입어 영화계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1987년 국내 개봉 당시 주윤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관객들을 열광하게 했던 ‘영웅본색’은 암흑가를 둘러싼 남자들의 우정과 배신을 그린 영화로 ‘신세계’, ‘비열한 거리’, ‘달콤한 인생’으로 대표되는 느와르 영화의 시초로 평가 받고 있다.

영화 속에서 바바리 코트를 입고 성냥개비를 입에 문 주윤발의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예능프로그램에서 패러디 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오우삼 감독은 ‘영웅본색’으로 성공을 거두며 단숨에 흥행 감독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할리우드에 진출해 ‘미션 임파서블2’ 등 다양한 액션 영화에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감독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영웅본색’은 이번 개봉을 통해 남성들의 ‘워너비’ 주윤발과 미소년 같은 모습으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故 장국영까지 시대를 주름잡았던 배우들의 열연이 부활할 예정으로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영웅본색’은 오는 2월 1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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