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의 ‘응답하라 1988’ , 역대 케이블TV 최고 시청률 1위!...덕선의 남편은 택, 마지막회 20%돌파할까

입력 2016-01-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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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로 20년 케이블TV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응답하라 1988'
▲18.6%로 20년 케이블TV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응답하라 1988'

‘응답하라 1988’이 케이블TV 역사를 새로 썼다. 종영을 1회 앞둔 ‘응답하라 1988(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는 15일 방송된 19화에서 케이블TV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이다.

tvN은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9화 ‘당신은 최선을 다했다’ 편이 유료플랫폼 가구 평균 시청률 18.6%, 최고 시청률 21.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케이블TV 시청률 1위 였던 ‘슈퍼스타K2’ 2010년 10월22일 방송된 평균 시청률 18.1%, 최고 21.1% (닐슨코리아, 케이블유료플랫폼가구 기준)를 넘어선 것이다.

1995년 방송을 시작한 케이블TV 역사상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이 기록한 시청률 18.6%는 가장 높은 수치다. 16일 방송될 마지막회 ‘응답하라 1988’이 케이블TV 방송사상 처음으로 20%를 돌파할수 있을지가 이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15일 방송된 ‘응답하라 1988’ 19화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덕선의 남편이 ‘택’이라고 밝혀졌다. 지난 주 택과 덕선의 꿈 속 키스는 꿈이 아닌 현실이었고, 택은 중국에서 만난 덕선에게 다시 한 번 키스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누굴 향했는지 알 수 없었던 덕선의 마음 역시 택이에게 있었다는 것도 드러나며 두 사람은 바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 날 방송에서는 임무를 다 한 쌍문동 슈퍼맨, 슈퍼우먼들의 가슴 찡한 이야기가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갱년기가 불쑥 찾아온 라미란 여사는 하루에도 열 번씩 가슴에서 천불이 나고 우울증을 반복하는 등 힘든 모습을 보였다. 명예퇴직 돌풍을 피해갈 수 없었던 동일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씁쓸하게 퇴직했다. 하지만 쌍문동 골목길 사람들이 모두 동룡의 가게에 모여 벌인 라미란-김성균의 깜짝 결혼식과 성동일의 퇴임식이 이들을 다시 웃게 했고 이러한 뜨거운 마음들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80년대 복고 선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88’은 16일 20회 방송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응답하라 1988’은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을 표방하며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지금은 사라진 골목을 중심으로 한 소중한 공동체 가치와 문화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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