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4사, 자동차 연료 환경품질 평가 최고 등급 받아

입력 2016-0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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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 국내 정유 4개사의 자동차연료(휘발유, 경유)가 환경품질등급 평가에서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해 하반기에 수도권 지역에서 판매된 자동차연료의 환경품질등급 평가 결과를 14일 공개했다.

종합평가 결과, 휘발유의 경우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이 별 5개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으며, 농협과 한국석유공사는 별 4개를 얻었다.

경유는 국내 정유 4개사를 포함해 농협,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이 전부 별 5개를 받았다.

평가 항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국내 정유 4개사의 휘발유는 6개 항목 중 방향족화합물 등 4개 항목(벤젠함량, 방향족화합물, 황함량, 90%유출온도) 에서 별 5개 등급을 받았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증기압은 GS칼텍스가 별 3개로 가장 좋았으며,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S-OIL은 별 2개를 각각 받았다.

오존형성물질을 증가시키는 올레핀 함량은 국내 정유 4개사 모두 별 2개를 받았다.

알뜰주유소에 휘발유를 공급하는 농협은 방향족화합물 등 4개 항목에서 별 5개를, 올레핀함량과 증기압은 각각 별 2개를 획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벤젠함량, 황함량에서 별 5개, 방향족화합물은 별 4개, 올레핀함량은 별 3개, 90%유출온도 및 증기압은 별 2개를 획득했다.

경유의 경우 국내 정유 4개사, 농협, 한국석유공사, 한화토탈 모두 황함량 등 4개 항목(황함량, 밀도@15℃, 다고리방향족, 세탄지수)에서 별 5개를 받았다.

윤활성은 SK에너지만 별 4개를 받았고, 다른 정유사는 별 5개를 받았다. 방향족화합물은 S-OIL만 별 3개를, 다른 모든 정유사는 별 4개를 받았다.

경유는 2006년 하반기부터 2015년 하반기까지 19회 연속으로 평가 대상 업체들 모두 종합평가 결과 별 5개를 획득했다.

한편, 자동차연료 환경품질등급 평가 제도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소비자의 친환경 연료 구매를 유도하고 자동차연료 제조․공급사의 자율적인 환경품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조사 방법은 매년 6개월씩 2차례에 걸쳐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수도권 지역에 있는 저유소와 주유소를 대상으로 매월 휘발유ㆍ경유 각 45건의 시료를 채취해 환경품질의 등급을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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