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에 등돌렸다…개혁안에 배신감 '부들'

입력 2016-01-12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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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사진=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나르샤' 유아인, 김명민(사진=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김명민의 개혁안에 듣고 충격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는 정도전(김명민 분)과 정몽주(김의성 분)의 이야기를 엿듣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선 이방원(유아인)이 정도전(김명민)이 정몽주(김의성)을 설득하는 모습을 우연히 듣게 됐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도전은 자신이 꿈꾸는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며 "왕은 나라의 꽃일뿐"이라며 진짜 나라를 경영하는 사람은 유자 관리들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로지 자기 실력을 갈고 닦아 인정받은 사대부들을 등용해야 한다는 것.

이어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모든 왕족과 종친을 어떤 경우에도 정치에 참여치 못하게 하는 것이다. 하여 어떠한 전횡도 막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간 정치를 해서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주는 것이 꿈이었던 이방원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정도전이 꿈꾸는 세상에서 자신은 아무것도 할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것.

이날 예고편에선 이방원이 정도전에게서 돌아서는 모습이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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