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유력 후보 ‘캐롤’, 2월 4일 국내 개봉 확정

입력 2016-01-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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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캐롤' 메인 포스터(사진제공=CGV아트하우스)

영화 ‘캐롤’(수입 더쿱, 배급 CGV아트하우스)이 2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캐롤’ 측은 11일 개봉일 고지와 함께 사랑의 감성을 오롯이 전하는 2종 포스터를 공개했다.

‘캐롤’은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을 만난 두 여인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드라마이다.

2종의 포스터는 우아하면서도 비밀을 간직한 캐롤 역의 케이트 블란쳇과 캐롤을 향한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테레즈 역의 루니 마라의 표정이 담겨 있다.

첫 번째 포스터는 캐롤과 테레즈의 첫 만남이다. 많은 사람들 가운데서도 운명적인 느낌을 받는 찰나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포스터 역시 서로를 향한 시선이 돋보이는 가운데, “인생에 단 한 번, 오직 그 사람만 보이는 순간이 있다”, “모든 것을 내던질 수 있는 사랑”이라는 문구가 운명적 사랑을 꿈꾸는 모든 이들의 보편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만남의 순간부터 사랑의 과정을 그린다. “사랑, 그 찰나의 이끌림”, “당신의 마지막, 나의 처음.. 사랑”이라는 문구처럼 서로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두 사람의 아름답고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다. 하지만 딸을 보지 못하게 될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서로를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모습은 두 사람에게 놓인 드라마틱한 전개와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캐롤’은 범죄 소설 사상 가장 기막힌 캐릭터로 손꼽히는 ‘리플리’를 탄생시킨 작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인 ‘소금의 값(The Price of Salt)’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파 프롬 헤븐’, ‘아임 낫 데어’, ‘벨벳 골드마인’의 토드 헤인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블루 재스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를 통해 사랑 받은 케이트 블란쳇과 ‘그녀’,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의 루니 마라가 동반 주연을 맡아 대담하고도 아름다운 특별한 로맨스를 그려냈다.

한편 ‘캐롤’은 골든글로브와 호주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에 최다 노미네이트 된 것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상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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