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도쿄 시내면세점 1호 특허 취득

입력 2016-01-07 0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롯데면세점이 일본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 1호를 취득했다.(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일본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 1호를 취득했다.(사진제공=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일본 도쿄에서 시내면세점 특허 1호를 취득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난 6일 도쿄 세관으로부터 면세점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면세점은 도쿄 긴자(銀座)역 부근에 4396㎡ 규모로 조성 중인 시내면세점(도쿄 긴자점)으로, 일본 정부가 도쿄 지역에 시내면세점 특허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면세점 도쿄 긴자점은 오는 3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긴자 지역은 연간 2000만명이 찾는 일본 내 대표적인 번화가로 관광객 쇼핑 수요가 많은 곳이다. 회사는 이를 발판 삼아 일본 내 면세점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017년에 도쿄와 오사카에 신규 면세점을 열고, 2020년 이후에도 면세점 3곳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면세점의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쿄 긴자점을 비롯한 다수의 해외점을 활용해 한국 상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현재 롯데면세점이 운영 중인 해외점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공항점과 시내면세점, 괌 공항점, 일본 간사이 공항점이 있으며 올해 상반기 태국 방콕 시내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지금까지 성공적인 면세점 운영을 통해 많은 외국 관광객들을 직접 유치한 경험이 도쿄 1호 시내면세점 특허 취득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통해 국내 면세점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805,000
    • -1.34%
    • 이더리움
    • 4,285,000
    • -3.56%
    • 비트코인 캐시
    • 460,600
    • -5.17%
    • 리플
    • 606
    • -3.81%
    • 솔라나
    • 190,900
    • +0.05%
    • 에이다
    • 504
    • -7.52%
    • 이오스
    • 678
    • -9.24%
    • 트론
    • 182
    • +1.68%
    • 스텔라루멘
    • 122
    • -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00
    • -7.54%
    • 체인링크
    • 17,620
    • -4.55%
    • 샌드박스
    • 391
    • -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