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강세…달러·엔 119.66엔

입력 2016-01-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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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4일(현지시간) 일본 엔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새해 벽두부터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한 119.66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 오른 1.0872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0.09엔으로 0.77% 하락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슬람 양대 종파인 수니파와 시아파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은 새해부터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사우디는 지난 2일 시아파 지도자 4명 등 47명을 테러 혐의로 처형했다. 이에 이란 시위대가 전날 대사관과 총영사관 등 외교공관을 방화하는 등 공격하자 사우디는 전격적으로 외교관계 단절을 선언했다.

이에 유가가 급등하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는 급락하는 등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중국 제조업 지표가 시장 전망을 밑돈 것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영국 마르키트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차이신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2를 기록해 블룸버그 집계 전문가 예상치 48.9를 밑돌고 전월의 48.6에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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