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T)](https://img.etoday.co.kr/pto_db/2016/01/20160104090815_788928_200_24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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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사진> KT 회장이 올해 최우선과제로 ‘고객인식 1등’을 강조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년사에서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4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수도권강남고객본부에서 새해 첫 출근하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그룹사와 대리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결의식을 열었다.
KT가 그룹 차원에서 신년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황 회장은 이날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사자성어인 마부정제를 통해 직원들을 독려했다. 올해의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자발적인 혁신 의지로 다시 도약하자는 당부였다.
황 회장은 “1등으로 기억되는 KT, 항상 도전하는 KT로서 혁신적인 국민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1등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도전과 도약의 2016년’을 위해 KT 및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고객인식 1등’과 함께 ‘새로운 사업, 새로운 시장에서 성과 창출’, ‘완전한 차별화 지속 추진’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KT-MEG(에너지 관제센터)와 같이 차별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올해 KT는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현재 1700여 사이트를 관제하고 있는 KT-MEG의 규모를 1만 사이트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