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양종희호' 정착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15-12-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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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이 30일 양종희 사장 내정자 경영 체제 정착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이사를 단행했다. 더불어 중장기 전략과제인 '미래 성장동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채널별 신규 조직을 개설하기로 했다. KB금융그룹 체제의 업무 프로세스 균형 및 안정화를 위한 조직별 기능 강화도 눈에 띈다.

먼저 KB손보는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맞춰 미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영역으로 고객, 다이렉트사업, 장기보험, 법인보험대리점(GA)채널을 선정 이에 대한 신규 조직을 구축했다.

우선 기존의 고객지원본부를 '고객 부문'으로 격상시켜 분리돼 있던 고객 접점 부서를 통합, 총괄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이로써 7개 부문이였던 조직 체제가 8개 부문 체제로 확대됐다.

또한 독립형 다이렉트 사업을 위해 '다이렉트본부'를 최고경영자(CEO) 직할 조직으로 신설했다. 장기보험 전략수립 및 기획기능 강화를 위해 '장기보험전략본부'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전통채널의 조직 정비와 ‘GA본부’ 신설을 통해 각각의 영업경쟁력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사업부문별 기획부서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전사적 조직 체계 일원화를 위해 부서별 명칭을 통일하는 등 KB금융그룹 체제와의 일관성 확보에 힘썼다.

KB손보는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주의와 책임경영, 전문성 제고를 통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미래성장동력 채널 역할을 강조하는 등 조직개편의 방향에 맞춰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지주는 지난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열고 KB손보의 사장으로 양종희 부사장을 추천했다. 양 사장 내정자는 KB금융지주 재무·HR·IR 총괄 부사장과 전략담당 상무, 이사회 사무국장, 국민은행 서초역지점장을 지냈다.

KB손보는 내년 3월 열릴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양 사장 내정자의 선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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