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버핏마저… 2009년 이후 최악 ‘쓰라린 50주년’ 등

입력 2015-12-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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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핏마저… 2009년 이후 최악 ‘쓰라린 50주년’

글로벌 증시의 극심한 변동성으로 올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주식에서 재미를 보지 못한 가운데 ‘오바마의 현인’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이하 버크셔) 회장도 예외는 아니었다. 29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주가는 올해 11%가 넘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지속되던 2009년 이후 최악의 성적표다. 같은 기간 뉴욕증시의 S&P500지수 수익률은 배당주를 포함해 3%를 기록했다.


◇ ‘다사다난’ 재계, 역경 딛고 희망을 품자

병신년 새해 ‘經濟報國의 주춧돌’로 더욱 힘찬 도약 기대

2015년 을미년(乙未年)은 유난히 다사다난(多事多難)했다. 경제 대들보 역할을 담당했던 재계 역시 올해 유독 부침이 심했다. 가장 안타까운 이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다. 1600억원대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은 파기환송심에서 집행유예를 기대했지만 영어(囹圄)의 몸에서 풀려나지 못했다.


◇ 업무부진 근로자 통상해고 가능

정부, 취업규칙 운영지침 마련

일반해고(근로계약 해지)와 취업규칙 등 노동개혁의 뇌관인 양대(2대) 지침에 대한 정부안의 골격이 나왔다. 업무능력이 부족하거나 성과가 부진한 경우 통상 해고가 가능해지며 노조나 근로자의 과반수가 동의하면 근로자에 불리한 취업규칙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골자다. 다만 일반 해고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체계를 갖추는 등 안전장치를 강화했다.


◇ 車보험 ‘1사 3가격’ 시대 본격화

중소형 손보사 ‘온라인 전용 채널’ 진출… 삼성화재에 도전장

그동안 보험업계 1위인 삼성화재가 사실상 독점해온 온라인 전용(CM) 채널, 이른바 ‘사이버 보험’에 중소형 손보사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따라 자동차보험이 설계사(대면), 텔레마케팅(TM, 기존 온라인보험), CM(사이버) 등 3가지 채널별로 가격이 달라지는 ‘1사 3가격제’ 시대가 열렸다.


◇ [포토]경제영토 넓힌 을미년… 수출항은 밤이 없다

을미년(乙未年)이 저물고 있다. 세계적 경기 불황이 겹치며 수출 부진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지만 올 하반기 발효된 중국·베트남·뉴질랜드 3국과 맺은 자유무역협정으로 한국 경제영토는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붉은 원숭이의 해인 병신년(丙申年) 새해에는 더욱 적극적인 시장 개척으로 제2의 한강의 기적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본다. 29일 인천신항에서 수출 컨테이너 작업이 밤늦도록 진행되고 있다.


◇ 차기 ‘자본시장 대통령(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강면욱 급부상

500조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국민연금공단의 차기 기금운용본부장(기금이사ㆍCIO)에 정권의 유력 인물과 동문인 강면욱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가 급부상하고 있다.


◇ [데이터뉴스] 5년간 우리나라 순자산 40% 증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순자산(전체 자산에서 부채를 뺀 것)이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뉴스] 대부업체 이용자 261만4000명

연 30%대인 고금리 대부업체의 이용자가 6개월 새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행정자치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5년도 상반기 대부업 실태조사 결과’ 자료에 따르면, 대부 거래자 수는 6월 말 기준 261만4000명으로 6개월 전보다 2만1000명(4.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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