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택금융공사에 1500억 현물출자… 납입자본금 1조8300억

입력 2015-12-28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1500억원을 현물출자했다.

금융위원회는 28일 국무회의 심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주택금융공사에 1500억원의 현물출자 실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말 공사 납입자본금은 1조6800억원에서 1조8300억원으로 증가하고, 지급보증배수(법상 한도 50배)는 42배에서 39.2배로 낮아졌다. 공사에 대한 정부 지분율도 61.6%에서 64.8%로 늘었다.

금융위는 앞으로 주금공의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권자본금 한도를 2조원에서 5조원으로 상향하는 공사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주금공은 지난 2004년 주택금융의 장기적·안정적 공급을 위해 보금자리론, 적격대출 공급, 주택 관련 사업자 및 개인에 대한 보증 지원, 주택연금 등을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3월 고정금리·분할상환을 유도하는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해 약 31.6조원의 가계부채 질적 구조개선을 이뤘다.

이와 함께 안심전환대출 공급으로 내년 말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개선 목표 (30%)를 조기에 초과 달성해 지난 8월 목표를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내년도 분할상환 대출의 비중은 기존 목표치 30%에서 40%으로,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30%에서 37.5%로 상향했다. 2017년에는 분할상환과 고정금리 대출 비율을 각각 45%, 40% 달성키로 했다.

주금공은 보금자리론 등 서민층 내집마련 지원과 전세자금보증을 통해 국민 주거 안정에도 기여했다. 10년 이상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방식을 내집마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보금자리론’ 공급을 지난해에 비해 70%이상 확대해 14조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또 서민층 전세자금대출을 위해선 올해 약 18조5000억원을 전세자금보증 제도로 지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4,000
    • +0.62%
    • 이더리움
    • 4,255,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461,000
    • -0.71%
    • 리플
    • 615
    • -0.65%
    • 솔라나
    • 197,400
    • +0.25%
    • 에이다
    • 514
    • +1.78%
    • 이오스
    • 723
    • +2.41%
    • 트론
    • 183
    • -1.08%
    • 스텔라루멘
    • 126
    • +1.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0.2%
    • 체인링크
    • 18,050
    • +1.63%
    • 샌드박스
    • 424
    • +2.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