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이투데이 하반기 히트상품] 주류 - 롯데주류 ‘클라우드’

입력 2015-12-2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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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미에 반했다”… 1억4000만병 판매

롯데주류가 작년 4월 야심차게 선보인 맥주 ‘클라우드(Kloud)’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맥주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클라우드’는 올해 3월까지 출시 11개월 만에 1억4000만병이라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20~69세의 우리나라 성인 인구를 약 3000만명으로 추산했을 때 1인당 4병씩 마신 셈”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에서도 평균 10%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클라우드의 인기 배경으로는 제조 공법이 꼽힌다. 국내에 판매 중인 라거맥주로는 유일하게 맥주 본고장 독일의 정통 제조방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으로 만든 알코올 도수 5도의 프리미엄 맥주다. 최고급 유럽산 노블홉(Noble hop)을 사용해 풍부한 맛과 향을 살렸다. 이를 통해 독일의 프리미엄 호프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롯데주류는 2017년 내 제품 생산을 목표로 충주 메가폴리스에 약 6000여억원을 투자해 연간 생산량 20만㎘의 맥주 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017년 제2공장이 완공되면 클라우드의 연간 생산량은 30만㎘로 증가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올해 생산량이 늘어난 만큼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본격적인 맥주 삼국시대를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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