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장관 “한ㆍ중 FTA, 中 고급 섬유패션 시장 진출 확대 기회”

입력 2015-12-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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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장관은 28일 “섬유패션산업이 중국 내 한류와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의 환경을 적극 활용한다면 한ㆍ중 FTA 체결은 우리 제품의 중국 고급시장 진출을 더욱 확대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G밸리의 케이엘림뉴스타를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케이엘림뉴스타는 한ㆍ중 FTA 비준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으로 손꼽히는 중소 패션의류를 생산하는 업체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윤 장관은 최근 중국 등 세계 경기둔화 영향으로 섬유패션기업들의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케이엘림뉴스타가 창의력과 도전정신으로 중국 등 해외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우리나라 전체 섬유패션산업 수출은 지난해 15억9000만달러에서 올해 14억7000만달러로 1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케이엘림뉴스타의 경우 올해는 지난해 1300만달러 보다 7.6% 가량 감소한 올해 1200만달러, 내년에는 1500만달러의 수출실적이 기대된다. 특히 중국에 대한 수출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00만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윤 장관은 “케이엘림뉴스타는 단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이 아닌 자체적으로 우수한 디자인역량으로 제조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국내외 유명브랜드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이 나아갈 방향인 고부가가치화와 글로벌화를 위한 모범사례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창의력과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바탕으로 중국, 북미 등지로 수출을 확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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