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산은 등 6개 금융 공기업과 한국증권금융의 신용등급 상향조정

입력 2015-12-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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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국의 6개 금융 공기업과 한국증권금융의 외화표시 장기 신용등급을 종전 의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용등급이 상향조정 되는 금융 공기업은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KDB Asia Lt d.,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장학재단이다.

무디스는 또한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KDB Asia와 한국증권금융의 장기 카운 터파티 리스크 평가(Counterparty Risk Assessment)를 상향조정했다.

상기 모든 신용등급의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러한 신용등급 조정은 지난 18일 무디스가 한국의 정부신용등급을 종전의 ‘Aa3’에서 ‘Aa2’로 상향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

무디스 관계자는 "7개 금융기관이 일부의 경우 정부의 직접지분 보유를 통하는 등 모두 정부의 경제정책 이행을 지원하는 중요한 공적인 역할을 통해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고려해 이들 금융기관의 외화표시 장기 신용등 급을 상향조정했다"며 "이들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은 정부신용등급과 밀접히 연계되어 있으며, 유사시 한국 정부(Aa2 안정적)가 이들을 적시에 지원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제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는 각각의 설립근거법 상 이들 금융기관에 결산순손실금이 발생할 경우 회계연도마다 이를 적립금으로 보전하고 적립금이 부족할 경우 정부가 이를 보전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한국증권금융의 경우 증권업계에 대한 유동성 공급, 국내 유일의 증권사 투자자예탁금 예탁기관으로서의 역할 등 동사가 담당하고 있는 중요한 공적인 역할을 고려할 때 정부의 지원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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