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클럽월드컵 선제골…바르셀로나 1-0 리베르플라테 (전반 종료)

입력 2015-12-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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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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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월드컵에서 침묵하던 '축구황제' 메시가 결승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메시는 20일 저녁 7시 30분부터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리베르 플라테와의 2015클럽월드컵 결승전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 메시의 첫 골이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선제골을 지킨 채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메시는 중국 광저우 에버그란데와의 준결승전에는 출장하지 못했다. 이 경기에서는 수아레스가 헤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메시는 경기 초반인 전반 11분 2차례 슈팅을 기록했지만, 이후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20여분 뒤 찾아온 한 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경기에는 브라보 골키퍼가 수문장으로 나선 가운데 피케와 리키티치, 세르지오, 다니엘 아우베스가 수비라인을 맡았다. 이니에스타와 마스체라노, 알바가 중원을 지키고 공격진에는 메시와 네이마르, 수아레스 등 'MSN'라인이 총 출격 중이다.

수아레스는 전반 종료 직전 1차례 슈팅을 기록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3골을 기록하고 있는 수아레스가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의 산프레체 히로시마가 중국의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둬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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