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원자재주 상승에 6거래일만에 반등…DAX30 3.07%↑

입력 2015-12-16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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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원자재 관련주의 회복세로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접고 반등에 성공했다.

15일(현지시간) 유럽증시의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2.87% 상승한 359.58을 기록했다. 지수는 지난 10월 5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2.45% 뛴 6017.79에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3.16% 오른 4614.40을 기록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지수는 3.07% 오른 1만450.38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독일 증시는 8월27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강한 반등 흐름을 보였다. 전날 유럽 증시는 유가 급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급락했다. 그러나 이날 유가가 전날에 이어 반등하면서 원자재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4달러(2.86%) 오른 배럴당 37.35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털로우오일이 5.13% 뛰었다. 이날 회사는 케냐에서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OMV도 5.11% 상승했다. 시드릴 역시 5.35% 올랐다.

이날 발표된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독일 ZEW 소비심리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해 독일 경제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확신을 넓혔다.

리차드 페리 한텍마켓 애널리스트는 “유가 회복으로 유럽 증시도 올랐으며 중요한 것은 이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여부다”면서 “지금은 유가 증시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시장의 시선이 앞으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로 쏠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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