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 레스터 시티, 원동력은 노래?…“이 노래 많이 들어 봤는데?”

입력 2015-12-15 11: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AP/뉴시스)
(AP/뉴시스)

레스터 시티의 라니에리 감독이 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선수들에게 록음악을 들려준다는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 8월9일(한국시간) “선덜랜드와의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 승리는 라니에리 감독이 록그룹 카사비안의 음악으로 선수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라니에리 감독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그라운드에 나갈 때 카사비안의 ‘파이어(Fire)’가 들리면 팬들이 전사를 원한다는 뜻이라고 선수들에게 말해줬다”며 “나 역시 선수들이 팬을 위한 전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9년 영국의 레스터에서 결성된 록밴드 카사비안(Kasabian)은 레스터 시티의 팬으로도 유명하다. 밴드의 리드기타를 맡고 있는 세르지오 피조르노는 레스터 시티의 유소년 축구팀에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스터 시티가 득점을 할 때 나오는 음악도 카사비안의 ‘파이어(Fire)’를 편곡한 것이다.

한편 카사비안의 ‘파이어’는 한국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아임 온 파이어"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이 노래는 SBS 스포츠가 프리미어리그를 중계할 때 쓰는 배경음악이기 때문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278,000
    • +0.23%
    • 이더리움
    • 3,297,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0.18%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96,500
    • +1.45%
    • 에이다
    • 476
    • +0%
    • 이오스
    • 646
    • +0%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0.64%
    • 체인링크
    • 15,250
    • -0.33%
    • 샌드박스
    • 349
    • +1.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