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현대카드·캐피탈 매각 안한다

입력 2015-12-10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을 통한 자동차 사업과 시너지 제고를 위해 이들 회사 매각설을 일축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최근 금융권 일각에서 나도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매각설을 일축하며, 현대차그룹 일원으로 가겠다는 방침에는 변함없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현대ㆍ기아차를 구매하는 고객의 상당수가 현대캐피탈을 통해 할부와 리스 등의 금융 서비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진출에도 현대캐피탈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점도 고려됐다. 미국에서 현대캐피탈 대출자산은 지난해 25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현대차 계열의 금융사들은 자동차 할부 금융 등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 등 3사의 지난해 매출 규모는 5조7908억원으로 2004년 대비 2.4배 성장했다.

최근 GE캐피탈이 현대카드 및 현대캐피탈 지분을 매각하려는 것과 관련해서도 현대차그룹은 경영권을 이미 확보해 문제 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GE캐피탈은 지난 2004년 현대캐피탈 지분 43%를 6200억원에 사들였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캐피탈 지분 50% 이상을 보유하면서 경영권까지 갖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테슬라 주가 연초 수준 복구...이차전지 회복 신호탄 될까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된 까닭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18,000
    • -4.54%
    • 이더리움
    • 4,481,000
    • -5.14%
    • 비트코인 캐시
    • 494,800
    • -6.64%
    • 리플
    • 640
    • -6.02%
    • 솔라나
    • 190,800
    • -8.05%
    • 에이다
    • 556
    • -5.12%
    • 이오스
    • 766
    • -6.47%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6
    • -3.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550
    • -9.6%
    • 체인링크
    • 18,600
    • -9.49%
    • 샌드박스
    • 424
    • -8.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