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정현호 대표, ‘올해의 무역인상’ 수상

입력 2015-1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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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전 세계 60개국 판매…회사 전체 매출 50% 이상이 수출

(사진=메디톡스)
(사진=메디톡스)

메디톡스는 정현호<사진 오른쪽>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2015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 지난 7일 열린 ‘제52회 무역의 날’에서 특수유공분야 기술개발 부문의 대통령 표창과 ‘2000만불 수출의 탑’을 함께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올해의 무역인에 정현호 대표를 선정한 배경으로 국내 최초이자 세계 4번째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을 전 세계 60여개국에 판매하며, 회사 전체 매출액의 50% 이상을 수출을 통해 달성한 모범적인 성과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또 업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세계 최초 비동물성 액상 보툴리눔 톡신 제제 ‘이노톡스’를 개발, 동 제제 기술에 대해 지난 2013년 9월 미국의 엘러간과의 기술 수출 계약을 약 3900억원 규모로 체결함으로써 한국 바이오제약 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세계 최고의 바이오 기술을 향한 굳건한 신념과 열정으로 이룬 성과들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업계 경쟁사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에 진출, 진정한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톡스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대만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과 중국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현지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설립하고, 일본 현지법인 엠디티 인터내셔널도 세우는 등 공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통한 수출 비중 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및 장기적인 연구개발을 위한 신규 연구소 설립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바이오 제약 분야의 숙련된 인재를 꾸준히 채용하는 등 외형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실을 다지는 데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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