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력 채용 중소ㆍ중견기업 40곳에 3년간 인건비 35억 지원

입력 2015-12-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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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회 연구인력 채용 박람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제1회 연구인력 채용 박람회’를 열고 인력 채용 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ㆍ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 연구인력의 중소ㆍ중견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산업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연구인력을 채용한 중소ㆍ중견기업에 40곳에 내년부터 3년간 인건비의 약 50%에 해당하는 35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진 석박사를 채용하는 30개 기업은 석사 1명 당 연 2000만원, 박사 1명당 연 2,500만원씩 지원받게 된다. 경력 석박사를 고용한 10개 기업에는 석박사 관계없이 명당 최대 연 5000만원이 지급된다.

특히 신진석박사 채용 부문 지원 대상을 석사 급여 연 4000만원, 박사 급여 연 5000만원 이상인 기업으로 정해 급여 현실화를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의 추격 등으로 어려움에 빠진 우리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사람에 대한 투자가 중요하다”면서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적은 비용으로 우수한 인력을 활용하겠다는 인식을 버려야 인력 부조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람회 행사에는 100개 중소‧중견기업과 86개 대학원 연구실, 외국인 유학생, 출연 연구소 연구원 등 연구인력 500여명이 취업, 진로 상담에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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