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휴먼텍,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법에 대한 연구자 임상 식약청 승인

입력 2007-04-25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단백질 신약개발 전문기업 포휴먼텍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팀과 공동으로 ‘생육강화간엽줄기세포의 연구자 임상시험’을 식품의약품안전청(KFDA)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게 있어 기존의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의 가장 큰 문제는 이식된 줄기세포의 정착율 및 생존율이 5% 이하로 매우 낮은 것이다.

포휴먼텍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포휴먼텍의 PTD(단백질전달물질, Protein Transduction Domain) 기술을 이용, FHT(ForHumanTech)-1206 단백질 약물로 처리한 줄기세포를 이식한 경우 기존의 치료법보다 3∼4 배 이상의 생존율이 향상됨을 동물시험을 통해 확인했으며 이 기술을 이용한 치료법으로 연구자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됐다.

최근 간엽줄기세포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특히 특정 유전자를 전달하는 방법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으나, 이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연구자 임상 승인은 포휴먼텍의FHT-1206을 이용하는 것이 유전자를 이용하는 다른 방법에 비해 안전한 것으로 평가 받은 것이라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포휴먼텍측은 FHT(ForHumanTech)-1206을 이용한 생육강화 간엽줄기세포의 치료방법의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심근경색 이후에 발생하는 심장기능의 저하에 대한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포휴먼텍 이승규 대표는 “이번 FHT-1206 을 이용한 치료방법의 임상 승인은 포휴먼텍이 지금껏 주력으로 추진해온 단백질 신약개발 이외에도 기반기술인 PTD 의 다양한 사업적 접근이 가능하다는 점에 그 의의를 둘 수 있다”며 “현재 추진중인 PTD를 이용한 신약들의 기술이전 및 임상시험을 위한 준비 또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480,000
    • +2.74%
    • 이더리움
    • 4,247,000
    • +2.66%
    • 비트코인 캐시
    • 460,000
    • +4.78%
    • 리플
    • 611
    • +5.34%
    • 솔라나
    • 192,500
    • +6.12%
    • 에이다
    • 498
    • +4.84%
    • 이오스
    • 691
    • +5.5%
    • 트론
    • 182
    • +3.41%
    • 스텔라루멘
    • 123
    • +8.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50
    • +3.87%
    • 체인링크
    • 17,590
    • +6.09%
    • 샌드박스
    • 400
    • +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