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시중통화량 증가율 7개월만에 8%대로 하락

입력 2015-12-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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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한국은행 )
(자료출처=한국은행 )
시중통화량 증가율이 8%대로 내려 앉았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10월 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10월 시중통화량(M2)은 2232조4320억원(평잔, 원계열 기준)으로 전년 동월대비 8.8% 늘었다. 이는 올해 3월 8.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M1),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머니마켓펀드(MMF) 등 언제라도 현금화해 사용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포괄하는 유동성 지표로 M2 증가율이 높을수록 시중에 풀린 돈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예금취급기관의 유가증권 보유액이 감소한 데다,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MMF는 3조3000억원, 2년 미만 금전신타근 1조8000억원 각각 줄었다. 반면, 요구불예금, 시장형상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은 순서대로 2조1000억원, 1조8000억원, 1조3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이밖에 협의통화(M1·현금 및 결제성예금)는 전년 동월대비 21.5% 증가했다. 금융기관의 유동성을 나타내는 Lf(평잔)와 국채와 회사채 등을 포함하는 광의 유동성 개념의 L(말잔)은 각각 같은 기간 10.1%, 9.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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