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마을’ 문근영 “국민 여동생 이미지, 바꾸려 애쓰지 않아도…”

입력 2015-12-0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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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근영(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문근영(사진제공=나무엑터스)

배우 문근영이 원조 ‘국민 여동생’이라는 항간의 평가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문근영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로의 한 카페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가졌다. 문근영은 지난 3일 종영된 SBS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한소윤 역으로 열연했다.

이날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바꾸고 싶지 않나?”라는 질문에 “바꾼다고 바뀌는 것이 아니다”며 “지금 29살인데 아직도 저를 국민 여동생이라고 부른다. 이미지라는 게 그렇다”고 말했다.

이어 문근영은 “저도 예전엔 바꾸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 팬들도 저를 국민 여동생이라고 부르는 동시에 그 이미지를 타파하는 것을 보고 싶어하더라”면서 “굳이 (이미지를) 벗으려 애쓰는 것도 에너지 소모다. 연기를 계속 하다보면 나이가 들 것이다. 조급해할 필요 없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또 “어렸을 때는 동안 외모가 핸디캡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동안 외모가 엄청난 장점으로 다가왔다. ‘장화홍련’ 당시 임수정 언니가 24살이었다. 겉으로는 고교생처럼 보였지만 눈에는 나이에 맞는 깊이가 있었고 그 매력이 빛났다. 저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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