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크라운맥주의 80년대 복고감성 통했다… 완판행진ㆍ3차생산 돌입

입력 2015-12-08 09: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하이트진로)
(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한정 수량으로 내놓은 크라운맥주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3차 추가 생산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

출시 후 보름 만에 1차 생산물량이 완판된 크라운 맥주는 소비자와 대형마트의 추가 물량요청 쇄도에 현재 2차 생산분까지 대부분 출고됐다. 이로 인해 하이트진로는 크라운맥주 3차 물량으로 1만 5천 상자(1상자=355㎖x24캔)를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0월, 1952년부터 1993년까지 생산했던 크라운맥주를 22년만에 재출시했다. 복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1980년대의 추억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크라운맥주 한정판은 향수를 자극하는 그 시절의 맥주 맛과 패키지를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크라운맥주는 1980년대에 생산된 맥주의 주질에 최대한 가까운 맛과 함께 당시 심볼인 왕관 디자인을 재현해냄으로써, 중장년층에게는 친숙함과 추억을 제공하고 젊은 층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과거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나 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옛 제품들까지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며 “계획했던 물량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판매돼 추가 생산을 결정했으며, 크라운맥주를 통해 향수와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다시금 떠올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6년 전에도 태풍 '종다리' 왔다고?…이번에도 '최악 더위' 몰고 올까 [이슈크래커]
  • 드림콘서트 30주년…그 시절 치열했던 팬덤 신경전 [요즘, 이거]
  • 사라진 장원삼…독립리그와의 재대결, 고전한 '최강야구' 직관 결과는?
  • 단독 외국인 유학생 절반 "한국 취업·정주 지원 필요"…서열·경쟁문화 "부정적" [K-이공계 유학생을 잡아라]
  • 증시 떠나는 지친 개미…투자자예탁금·빚투 대신 ‘CMA·MMF’ 쏠리네
  • ‘전세사기특별법’ 합의...여야 민생법안 처리 속전속결[종합]
  • 잭슨홀 미팅, 어느 때보다 의견 갈릴 듯…투자 불확실성 최고조
  • '14경기 강행군' 신유빈, 결국 어깨 부상…한 달 휴식키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8.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78,000
    • -0.02%
    • 이더리움
    • 3,548,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0.39%
    • 리플
    • 821
    • -1.44%
    • 솔라나
    • 196,200
    • -0.25%
    • 에이다
    • 474
    • +2.6%
    • 이오스
    • 672
    • +0.9%
    • 트론
    • 212
    • +9.28%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000
    • +0.43%
    • 체인링크
    • 13,990
    • +1.3%
    • 샌드박스
    • 355
    • -0.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