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ASA, 명왕성 초근접 고해상도 사진 공개

입력 2015-12-06 16:50 수정 2015-12-07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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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뉴호라이즌스호가 가장 근접했을 때 찍은 사진들

▲미국 NASA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명왕성 표면 사진. NASA
▲미국 NASA가 5일(현지시간) 공개한 명왕성 표면 사진. NASA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무인 우주탐사선 뉴호라이즌스호가 명왕성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을 때 촬영한 초고해상도 사진들을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와 트위터 등에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은 명왕성에 있는 미국 텍사스주 크기의 얼음 평지 ‘스푸트니크 평원’에서 북서쪽 경계선 800km에 이르는 지역을 담고 있다.

얼음으로 뒤덮힌 지표면과 평원과 맞닿은 알이드리시 산맥, 빙하와 크레이터들이 생생하게 잡혔다. NSAS는 또 해당 사진을 동영상으로도 제공해 마치 사람들이 우주선을 타고 명왕성을 직접 본 것과 같은 느낌도 줬다.

앨런 스턴 사우스웨스트리서치인스티트튜트 뉴호라이즌스 수석 연구원은 전날 성명에서 “새 이미지는 경이적일 정도로 초고해상도이며 명왕성의 지리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는 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십년 전 화성과 금성을 탐사했을 때 이런 정도의 고해상도 사진을 얻지 못했으나 명왕성은 탐사선이 통과한지 5개월도 안 돼 마치 직접 와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사진을 확보했다”며 “우리가 이런 이미지로 할 수 있는 일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운 것이 될 것”이라고 흥분했다.

탐사선은 지난 7월 명왕성을 근접 통과했으며 앞으로도 당시 촬영한 사진과 자료들을 다 받으려면 1년이 더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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