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최무성, 깜짝 폭로 “택이가 덕선이를 좋아합니다”…새로운 러브라인 예고?

입력 2015-12-0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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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박보검 (사진제공=tvN)
▲‘응답하라 1988’ 박보검 (사진제공=tvN)

‘응답하라 1988’ 박보검을 웃게 만든 존재는 혜리였다.

4일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택이(박보검 분)과 덕선(혜리 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바둑판 앞에서 늘 진지했던 택이가 덕선을 보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학교를 중퇴하고 ‘천재 바둑기사’라는 타이틀로 살아야 했던 택이는 많은 사람에게 존경받는 존재이지만 골목 친구들 앞에서는 어리바리한 아이일 뿐이었다. 덕선은 그런 택이를 늘 누나처럼 지켜주고 싶어 하지만 크리스마스에 영화 데이트를 제안하는 등 점점 달라지는 택이의 모습을 보고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특히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택이의 아버지 무성(최무성 분)이 병원 환자복을 입은 채로 “택이가 덕선이를 좋아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공개돼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또한 누군가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 오열하는 선영(김선영 분)의 모습과, 낯선 장소에서 헤매고 있는 보라(류혜영 분)의 모습도 공개됐다.

9화 ‘선을 넘는다는 것’ 편은 4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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