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중국화제] 中 국무원 금융개혁·스모그 1급 적색경보

입력 2015-12-0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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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3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Baidu)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웨이보(Weibo)’순위 기준

▲리커창 중국 총리. 신화/뉴시스
▲리커창 중국 총리. 신화/뉴시스

1. 中 국무원 금융개혁

중국 국무원이 2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성명에서 중국의 금융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서는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후에도 합리적인 수준으로 위안화 가치의 안정성을 유지하겠다”며 “자본 계정의 자유로운 환전도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위안화의 국경간 사용 장려와 광둥성, 톈진, 푸젠성의 자유무역지대 등에서 국경간 투자와 자본 조달 등을 포함한 초기 금융 혁신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이라네요. 주광야오 재정부 부부장도 금융개혁 지속 추진을 강조했는데요. 주 부부장은 1일 미국 워싱턴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강연에서 “위안화의 SDR 편입이 중국 금융개혁의 종착지는 아니다”라며 “국내 경제상황에 맞는 개혁을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웨이보 네티즌이 짙은 안개에 보이지 않는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냐오차오(새 둥지)'를 검은 선으로 다시 그렸다. 출처=중국 웨이보
▲중국 웨이보 네티즌이 짙은 안개에 보이지 않는 베이징 올림픽 주 경기장 '냐오차오(새 둥지)'를 검은 선으로 다시 그렸다. 출처=중국 웨이보

2. 스모그 1급 적색경보

중국 네티즌들이 최악의 스모그에도 1급 적색경보를 발령하지 않은 정부에 단단히 화가 났습니다. 1급 적색경보는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200㎍/㎥ 이상인 ‘심각한 오염’ 상황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리는 경보입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5일간 수도 베이징이 최악의 스모그로 도시 기능이 마비되는 현상까지 겪었는데요. 그럼에도 중국 환경당국은 2급 주황색 경보만 발령했습니다. 이에 대해 당국은 지난달 29일의 대기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해 ‘심각한 오염’ 수준이 지속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 네티즌은 “바로 앞도 안 보이는 최악의 스모그가 계속되는데 왜 적색경보 발령을 안하느냐”며 당국의 대처에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다른 네티즌은 “최대한 집 밖으로 안 나가야 한다”며 “마스크도 소용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웨이보에서는 짙은 안개로 보이지 않는 중국 관광지의 모습을 검은 선으로 다시 그린 이미지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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