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점을 소개합니다] 조선업 종사자 상대, 복잡한 고객요구 팀워크로 답 찾아

입력 2015-12-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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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옥포지점

▲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옥포지점 김동언 지점장, 차정민 총무 등을 포함한 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해상
▲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옥포지점 김동언 지점장, 차정민 총무 등을 포함한 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현대해상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모두의 주문처럼, 우직하게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는 믿음에 흔들림이 없습니다.”

현대해상 진주사업부 옥포지점 직원들은 세상을 이끌어가는 건 원하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사람들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김동언 지점장은 2009년 12월에 입사해 울산사업부, 동울산사업부 교육담당, 창원사업부 교육담당을 거쳐 2014년 7월 옥포지점에 부임했다. 초임 지점장의 본분을 잊지 않고 늘 배우는 자세로 하이플래너들을 뒷받침하겠다는 젊은 리더의 열정이 옥포지점 성장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차정민 총무는 신임 지점장의 패기를 베테랑의 노련미로 보완하며, 구성원 한명 한명의 실질적인 활동을 이끌어내는 적극적인 관리자로 옥포지점 하이플래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안혜주 1팀장은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몸은 무겁지만, 누구보다 밝은 미소와 적극적이고 꼼꼼한 업무 처리로 팀에 무한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영애 2팀장은 제일 먼저 출근해 팀원들의 PC를 켜놓는 것으로 일과를 시작하며, 선임팀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지점 역량을 끌어올린 일등공신이다.

김소영 FM은 신임 지점장의 푸른 꿈이 실행되는 데 큰 공을 세운 베테랑으로, 지점 대소사를 알뜰살뜰 챙기는 한편 꾸준한 실적으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가는 옥포지점은 올해 2분기 부산경남지역본부 점포평가 조직 1위, 종합 3위라는 빛나는 성적표를 받았다.

◇‘소수정예’로 고지 선점 = 옥포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상대로 첫 번째 승리를 거둔 ‘옥포대첩’의 무대이다. 진주사업부 옥포지점 직원들은 21세기 총성 없는 전쟁 속에서도 사업부와 본부, 회사에 가장 먼저 승전고를 울리고 싶다는 각오다.

“옥포조선소가 들어서 있는 옥포지역은 주민 대부분이 조선소 관련 종사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젊은 사람이 많고, 외국인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지요.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옥포가 조선업의 중심지가 되면서, 하이플래너들도 지역의 특색에 맞춰 한층 복잡한 판단과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시대가 됐습니다. 고객이 뭘 원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아내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드려야 하죠.”

진주사업부 옥포지점은 거제지점 SA팀으로 시작해 2008년 4월 지금의 옥포지점으로 승격됐다. 38명의 하이플래너 한명 한명이 묵묵하게 자기 몫 이상을 알차게 해내고 있는, 소수정예의 강한 지점이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활동하는 하이플래너가 30명이 채 되지 않아 규모와 체력 면에서 한계에 직면했지만, 올초 새롭게 팀을 정비하고 역량 있는 신인이 대거 증원됐다.

작지만 힘 있는 지점을 만들기 위해 김동언 지점장은 우선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에 힘을 쏟았다. “조직 육성이 잘되면 실적은 자동적으로 따라오는 법이거든요. 우리 옥포지점이 소박한 지점이긴 하지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성장동력이라면 이곳에 있는 하이플래너 한명 한명이 저마다 더 큰 꿈을 품고 자발적인 변화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신인 도입과 육성… “가슴 뛰는 이유 만들어주고 싶어” = 성장을 위해 모두가 독한 마음으로 노력한 결과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다 함께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솔선수범하니, 팀장들은 부지점장 마인드로, 팀원들은 팀장 마인드로 두 팔을 걷어붙이며 주도적으로 일을 한 것이다.

덕분에 지난달부터 책상이 모자라 지점을 재배치해야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2분기에 이어 3분기 역시 좋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활동하는 신인이 크게 늘면서 요즘 김 지점장의 머릿속은 ‘어떻게 하면 신인들을 잘 정착시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꽉 차있다.

개척팀 운영, 신인 학습회 시행 등을 통해 FM과 트레이너들도 한마음으로 신인 뒷바라지에 나섰다. 즐겁게 일하며 꾸준히 좋은 소득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니 신인들도 비전을 갖고 자신의 지인들을 데려오는 선순환이 일어났다.

“매일 머리를 맞대고 더 좋은 영업 전략을 고민하고 실적을 끌어올릴 때마다 함께 땀 흘린 하이플래너들과 만세를 불렀습니다.”

옥포지점 하이플래너들에게 매일 ‘가슴 뛰는 이유’를 만들어주고 싶다는 김 지점장은 올 하반기에는 신인 도입 150% 이상 초과, 신인 정착률 80% 이상 달성이라는 목표를 통해 한층 내실 있는 성장을 계획 중이다.

옥포지점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그가 “방향을 잡았으니, 이제 속도를 높여 나갈 차례”라며 또 한번의 성장 청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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