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ECB 회의 앞두고 관망세에 하락…독일 DAX30 1.06%↓

입력 2015-12-02 0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1일(현지시간) 영국을 제외하고 하락 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된 영향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06% 하락한 1만1261.24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87% 떨어진 4914.53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62% 상승한 6395.65를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31% 밀린 384.24로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지표는 호조를 보였으나 앞서 ECB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이어진 증시 랠리에 대한 피로감과 경계감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에 따르면 11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부합하는 확장세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하면 경기 위축을 이상이면 확장을 의미한다.

시장은 오는 3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그간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12월 통화정책을 재검토하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해온 터라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커진 상황이다.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만장일치로 ECB의 추가 부양책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영국은 은행주 중심으로 상승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7개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트레스테스트 이후 이들에게 추가 자본충당금 확충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51,000
    • -2.1%
    • 이더리움
    • 4,264,000
    • -4.33%
    • 비트코인 캐시
    • 464,400
    • -5.48%
    • 리플
    • 608
    • -3.8%
    • 솔라나
    • 193,500
    • +0.62%
    • 에이다
    • 506
    • -7.16%
    • 이오스
    • 688
    • -7.53%
    • 트론
    • 182
    • +0%
    • 스텔라루멘
    • 121
    • -3.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800
    • -7.04%
    • 체인링크
    • 17,680
    • -4.9%
    • 샌드박스
    • 398
    • -3.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