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신은경 "뇌수종 투병 아들이 날 살렸다"

입력 2015-11-24 16:36 수정 2015-11-24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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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쳐)
(출처=SBS 방송 캡쳐)

배우 신은경이 과거 뇌수종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던 도중 눈물을 흘렸다.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신은경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났다.

이날 신은경은 “9살 난 아들이 조금 아프다. 태어난 지 10개월 후에 뇌수종에 걸렸다. 원래 사람의 뇌에는 물이 조금씩 있는데 갑자기 그 양이 늘어나면서 뇌가 자랄 공간이 적어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뇌가 자라지 못하다 보니 성장 속도와 발달 과정이 느려졌다. 현재 아들은 9살임에도 불구하고 뇌의 나이가 2~3세 수준이다”라며 “이 병이 생명에 지장이 없고 교육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들었기에 2년 동안 포기하지 않고 일주일, 한 달, 6개월 간격으로 계속 검사를 받았다”고 지나온 힘겨운 삶을 전했다.

또 신은경은 “생각해보면 아이가 아파서 상황이 힘들지 않았다면 일찍 포기했을 것 같다. 이 아이가 정상적이라면 부모가 너무 부족하다는 걸 알고 원망할텐데”라며 “사실 이 아이가 저를 지켜준 것과 마찬가지다”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은경은 전 소속사로부터 명예훼손 등 혐의로 민형사상 고소를 당했다. 앞서 이 소속사는 신은경이 계약기간 동안 수익에 대한 억대 정산금을 내지 않았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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