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형제의 난’ 왜?…‘공룡책이 뭐길래’

입력 2015-11-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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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맨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언과 서준 사이에 ‘형제의 난’이 벌어졌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05회에는 평소 형제애를 과시하던 서언이와 서준이가 식탁에서 서로 데면데면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서언과 서준은 식탁에 나란히 앉았지만 서로의 얼굴을 외면했다. 서언은 입술을 삐죽이며 서준과 거리를 두려는 듯 몸을 옆으로 틀었다. 심지어 서언은 서준의 대화 요청도 거부했다.

이에 당황한 서준은 서언에게 “형은 표정이 왜 그래?”라고 물었다. 서준의 이런 질문에도 서언은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고, 서준은 무안해 했다.

서언이가 서준에게 삐친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 다름 아닌 식탁에 앉기 직전에 발생한 ‘공룡책 사건’ 때문이었다. 서언이가 아빠가 찾는 공룡책을 찾으려고 했을 때 서준이가 먼저 찾아버린 것.

서준이는 형이 찾는 공룡책을 빨리 가져다주고자 하는 좋은 의도로 한 것이지만 서언이는 스스로 찾고자 하는 기회를 서준이에게 빼앗긴 기분이 들어 화가 난 것이다.

하지만 서언과 서준은 이내 화해했다. 서언이가 엄마가 만들어준 유부초밥을 서준이에게 내밀며 화해의 신호를 보낸 것이다. 이에 서준이는 유부초밥을 맛있게 먹으며 서언이의 호의에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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