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美금리인상 불확실성 해소·中경기부양책에 상승…프랑스 CAC40 0.17%↑

입력 2015-11-2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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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는 19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가운데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 지수는 전일 대비 1.14% 상승한 1만1085.44를, 프랑스 파리증시 CAC40 지수는 0.17% 오른 4915.10을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81% 오른 6329.93을 기록했다.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0.43% 뛴 380.96으로 마감했다.

전날 테러 불안감에 하락했던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2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 공개를 호재 삼아 상승했다. 전날 연준이 공개한 FOMC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의원이 “다음 회의 때까지 금리 인상을 시작할 만한 상황이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스퍼 롤러 CMC마켓 애널리스트는 “이날 증시는 장초반 12월 금리인상에 대한 강한 신호를 보낸 연준의 영향으로 전날 상승한 미국 증시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금리 인하 소식도 호재였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단기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공식 미니 블로그 웨이보에 올린 성명에서 익일물과 7일물 금리를 각각 현행 4.5%에서 2.75%, 5.5%에서 3.25%로 낮추고 이를 20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 시장의 유동성을 확대하기 위한 중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다.

이날 공개된 유럽중앙은행(ECB)의 10월 통화정책회의 회의록에 따르면 정책 위원들은 3월에 시작한 채권 매입 프로그램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다음달 3일 회의에서 통화 정책에 대해 재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CB는 내달 3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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