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병철 창업주 28기 추모식, 19일 호암미술관 선영서… "직계-범 삼성가 각각 참배할 듯"

입력 2015-11-18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사진=뉴시스)
▲호암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사진=뉴시스)
삼성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28기 추모식이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에 위치한 선영에서 열린다. 올해 추도식에서는 와병 중인 이건희 회장을 대신해 손자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주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 부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과 함께 선영을 참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가(家)는 이병철 회장의 추모식의 경우 삼성그룹에서, 제사는 CJ그룹에서 각각 챙겨왔다. 추모식은 삼성그룹 주도로 용인에서 열렸고, 제사는 CJ그룹이 서울 필동의 CJ인재원에서 따로 지냈다.

지난해 추모식에서 삼성과 CJ 간 상속 소송이 마무리되면서 범 삼성가가 함께 모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지만, 성사되지 못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한 이건희 회장 직계가족은 오전에, CJ그룹과 신세계 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는 오후에 각각 선영을 방문해 참배했다.

올해 추모식은 범 삼성가가 함께 모여 참배할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난 8월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영결식에 범 삼성가가 모두 모였다는 점에서다. 당시 비공개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관장, 이부진 사장, 이서현 사장이 참석했고, 신세계그룹에선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한솔그룹에선 이인희 고문이 자리했다.

삼성 측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올해 이병철 회장 추모식에 범 삼성가가 모여 참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예년과 같이 오전ㆍ오후 별도로 참배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흑백요리사' 패자부활전 주제는 '편의점' 재료…추가 생존자 '3명' 주인공은?
  • “나야, 모기” 짧은 가을 점령…곧바로 극한 한파 온다 [해시태그]
  • "요즘 골프 안 쳐요"...직장인에게 가장 인기 있는 운동은? [데이터클립]
  • 미국 동부 항만노조, 47년 만에 파업 돌입
  • [종합]저축은행 부동산PF 구조조정 본격화…적기시정조치 이달 논의
  • 단독 추천 포즈도 알려준다… 진화하는 삼성 갤럭시 AI 카메라
  • 태풍 ‘끄라톤’ 한반도 비껴간다…가을비에 기온 ‘뚝’
  •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제한적 지상전 개시”…18년 만에 다시 국경 넘어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317,000
    • -3.12%
    • 이더리움
    • 3,284,000
    • -4.59%
    • 비트코인 캐시
    • 424,200
    • -6.09%
    • 리플
    • 819
    • -0.36%
    • 솔라나
    • 192,300
    • -6.51%
    • 에이다
    • 469
    • -6.76%
    • 이오스
    • 640
    • -8.05%
    • 트론
    • 206
    • -0.48%
    • 스텔라루멘
    • 126
    • -5.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600
    • -7.62%
    • 체인링크
    • 14,730
    • -7.18%
    • 샌드박스
    • 331
    • -9.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