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분기결산] 상장사 재무 건전성 개선…동부제철 부채비율 1만% ‘불명예’

입력 2015-11-17 15: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3분기 코스피 상장사들의 부채비율이 낮아지며 재무 건전성이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 2015년도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개별기준 부채비율은 76.83%로 전년말 대비 2.14%p 감소했다. 자산은 1380조4899억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2.76% 증가했고, 부채와 자본은 각각 599조7814억원, 780조7085억원으로 1.18%, 4.01%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자본총계에서 부채총계를 나눈 값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의 재무 건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개별기업별로 동부제철의 재무 건전성이 가장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부제철의 부채비율은 1만3792.53%를 기록했다. 이어 남광토건(3136.56%), 대우조선해양(1971.42%), 고려개발(1740.82%)순이었다. 그밖에 대한항공(1157.53%), 한화화인케미칼(1123.72%), 아시아나항공(997.44%)의 부채비율도 높았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

반면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기업은 YG PLUS로 나타났다. YG PLUS는 9월말 부채비율 1.04%로 지난해말 대비 0.37% 감소했다. 이어 팀스(4.82%), 한국주강(5.48%), 삼영전자공업(6.43%)의 재무 안전성도 우수했다.

그 밖에 신도리코(7.49%), 경인전자(8.45%), 고려아연(9.27%), 한국화장품(9.70%)도 한자리 대의 낮은 부채비율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95,000
    • -3.44%
    • 이더리움
    • 4,261,000
    • -5.18%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5.7%
    • 리플
    • 608
    • -3.95%
    • 솔라나
    • 193,100
    • +0.05%
    • 에이다
    • 502
    • -7.55%
    • 이오스
    • 690
    • -6.76%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1
    • -5.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350
    • -8.12%
    • 체인링크
    • 17,700
    • -5.04%
    • 샌드박스
    • 403
    • -3.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