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Q 영업손실 60억… ‘39일간 파업’으로 5년 6개월만에 적자 전환

입력 2015-11-16 1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호타이어가 2009년 4분기 이후 5년 6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타이어가 16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올 해 3분기 60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에 들어가기 전인 2009년 4분기 이후 23분기 만이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각각 440억 원과 553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올해 누적으로는 932억 원의 흑자를 기록 중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지난 8∼9월 장기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적자를 기록했다”며 “다만 4분기에는 중국 내수가 살아나고 있고 북미·유럽 등 주요국에서 전년 대비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지난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부분파업에 들어간 이후 17일부터 9월 20일까지 35일 동안 전면파업했다. 회사 측은 파업 기간에 150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15:0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156,000
    • +2.76%
    • 이더리움
    • 4,374,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484,100
    • +1.38%
    • 리플
    • 617
    • +0.65%
    • 솔라나
    • 203,000
    • +1.7%
    • 에이다
    • 539
    • +2.67%
    • 이오스
    • 740
    • +1.23%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00
    • +2.09%
    • 체인링크
    • 18,350
    • -0.05%
    • 샌드박스
    • 425
    • +1.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