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제약기업 갑질 채용 논란 “당락은 알려줘야지”

입력 2015-11-12 1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명 피로해소제 제품으로 잘 알려진 국내 굴지의 제약기업의 갑질 채용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아무런 공지 없이 서류전형 후 면접까지 치른 지원자 전원을 탈락시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사무직 신입사원 공채 서류 합격자 30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후 지원자에게 채용과 관련해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았다. 기존에 홈페이지에 있던 합격자 확인란도 발표날 갑자기 사라졌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 전산상의 오류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상에는 “30명 면접자 전원이 다 마음에 안 들어도 절차는 지켰어야죠. 오매불망 기다리는 취업 준비생들한테 당락을 알려주는 건 기본 예의 아닌가요?”, “홈페이지 채용 확인란이 발표날 없어진 게 정말 이상하군요. 날짜까지 딱 맞춰서 전산 오류 나기도 하나요?”, “목마른 취업 준비생들 상대로 장난을 했군요!” 등 냉소적인 의견이 오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040,000
    • +4.38%
    • 이더리움
    • 4,692,000
    • +4.36%
    • 비트코인 캐시
    • 538,000
    • +0.94%
    • 리플
    • 748
    • +0.13%
    • 솔라나
    • 213,700
    • +4.5%
    • 에이다
    • 610
    • +0.16%
    • 이오스
    • 812
    • +4.91%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5
    • -1.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50
    • +5.92%
    • 체인링크
    • 19,390
    • +4.36%
    • 샌드박스
    • 458
    • +3.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