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에서는 남성 심사원이 눈에 띄는 상처가 있거나, 과체중인 후보자를 탈락시켰다.
문제는 2차였다. 20대 한 여성은 면접을 보기 위해 방으로 들어섰다. 그러자 여성 심사원이 “문신이나 상처를 확인해야 하니, 옷을 벗으라”고 요구했다. 면접자는 속옷만 입은 채 서 있어야 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면접관이 서류에 무언가 적을 때 난 동물원의 동물이 된...
해당 조에서 젠더 이슈 질문을 받은 면접자는 여대를 나온 김 씨가 유일했다. 며칠 뒤 나온 면접 결과는 탈락이었다.
김 씨는 최근 취업에 조급함을 느끼고 있다. ‘취업 적정 나이’에 불안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구인ㆍ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인사 담당자 32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8개사가 신입사원의 적정 연령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
우리 연구원이 어디에 소속돼 있고, 어떤 일을 하는 기관인지, 채용분야와 기관명은 정확히 무엇인지 등은 기본적으로 확실하게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응시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기관명을 '연구원'이 아닌 '연구소'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이 면접자에게는 사소한 부분일 수 있지만, 면접관에게는 응시자를 판단하는 중요한 부분일 수 있습니다.
비롯해 △대일외고 △한영외고 △명덕외고 △이화외고 △서울외고 6개교는 계획대로 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3단계로 강화될 경우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거리두기를 좀 더 강화해서 면접자와 면접관 사이 3~4m 정도의 안전거리를 확보해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러한 내용을 서울 지역 외고 학교장들과 협의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면접관의 표정이 안 좋아 보일 때’(41.6%), ‘면접관의 시선이 나를 향하지 않을 때’(33.5%), ‘나에게만 질문을 적게 할 때’(31.4%), ‘다른 면접자의 스펙이 나보다 좋아 보일 때’(28.2%), ‘직무와 관련 없는 질문만 할 때’(25.7%), ‘압박질문이 계속해서 이어질 때’(20.8%) 등이 있었다.
또한, 탈락을 예감하게 한 면접관의 발언으로는 ‘곧 다시...
같은날 모의면접을 진행한 신한은행은 이지원(23‧건국대 졸업예정) 씨를, 우리은행은 김소연(19‧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 양을 최우수면접자로 선정했다.
사람 만나는 게 좋아 은행원이 되고 싶었다는 지연 씨는 “지난해에는 아쉽게 두 곳에서 최종탈락 해 마음이 아팠다”며 “그래도 오늘 최우수상 받아서 기분이 좋다. 힘을 내서 하반기에 재도전할 생각이다”고...
배수민(18·안양여자상업고) 양은 16일 모의면접에서 우리은행이 꼽은 최우수 면접자로 선정되자 눈물을 왈칵 쏟았다. 수상에 대한 감격도 크지만 최근 우리은행 최종 면접에서 탈락했던 아쉬움이 북받쳤다.
강무진 우리은행 인사부 과장은 “최근 면접에서 아깝게 탈락한 친구여서 마음이 안좋았는데 이번 모의면접 등을 연습삼아 더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당시 2차 면접자 중 나만 유일하게 국내파였다. 어렵게 대학을 졸업해 사회에 나와 보니 학자금 빚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해외 유학을 가보지 못했다. 만약, 나 역시 사장이라면 주재원으로 직원을 보낼 때 당연히 현지에 다녀온 사람을 뽑을 것이다. 하지만 나처럼 여유가 없어 해외 연수를 못한 청년들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전원을 탈락시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9월 사무직 신입사원 공채 서류 합격자 30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했다. 그런데 이후 지원자에게 채용과 관련해 어떠한 공지도 하지 않았다. 기존에 홈페이지에 있던 합격자 확인란도 발표날 갑자기 사라졌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 전산상의 오류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온라인상에는 “30명 면접자 전원이 다...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출사표를 던진 11명중 서류 심사를 통과한 면접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전날 회의를 열어 서류전형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후보 11명 중 6명에 대해 탈락 결정을 내렸다.
탈락한 6명 가운데는 황건호 전 금투협 회장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 전 회장은 민 출신에다...
화가 난 이유로는 ‘다른 면접자들의 들러리라고 생각되어서’(32.7%, 복수응답)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반말 등 면접관의 태도가 불쾌해서’(30.6%) ‘불합격을 암시해서’(27.6%) ‘실력을 무시당해서’(26.5%) ‘답변에 계속 꼬투리를 잡아서’(23%) ‘채용공고에 없던 자격조건을 요구해서’(23%) 등이 있었다.
또 구직자들 대부분은 취업 준비...
겉모습 때문에 탈락하는 지원자는 보통 남자(37.0%)보다는 여자(63.0%)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인사담당자가 꺼리는 면접자의 외양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복수응답)
여성 지원자의 경우 △ 노출이 심한 옷차림(69.6%)이 첫 손에 꼽혔다. 지나치게 짧은 치마나, 여름의 민소매차림 등은 면접시 피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 밖에 △단정하지 않은 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