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굳히기 vs 김예진 뒤집기…KLPGA 신인왕은 누구

입력 2015-11-11 07:24 수정 2015-11-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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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박지영. (KLPGA)
▲올 시즌 KLPGA 투어 신인왕이 유력한 박지영. (KLPGA)

박지영(19ㆍ하이원리조트)의 굳히기냐. 김예진(20ㆍ요진건설)의 뒤집기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향방이 관심사다.

박지영과 김예진은 올 시즌 KLPGA 신인왕 포인트에서 각각 1위와 2위에 올라 있다. 박지영은 1718포인트를 얻어 1556포인트의 김예진을 162포인트 차로 앞서 있다.

남은 대회는 단 하나. 두 선수는 13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의 레이크사이드 골프장(파72ㆍ6619야드)에서 열리는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ㆍ우승상금 1억4000만원)에 출전, 신인왕 자리를 놓고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현재로서는 박지영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다. 김예진이 162포인트를 극복하고 신인왕에 오르기 위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야 한다.

박지영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에 4차례 진입했고, 컷 탈락은 4차례 있었다. 최근 열린 서울경제ㆍ문영퀴즈파크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는 26위, ADT캡스 챔피언십은 15위로 경기를 마쳤다. 상금순위는 24위(2억2206만원), 평균타수 18위(72.04타)에 올라 있다.

반면 김예진은 27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없이 톱10에 10차례나 들었지만 컷 탈락도 7차례나 겪으며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였다. 가장 최근 출전한 ADT캡스 챔피언십에서는 9위를 차지했다. 상금순위는 20위(2억4513만원), 평균타수는 21위(72.14타)다. 만약 두 선수 모두 이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다면 3년 만에 무관의 상금왕이 탄생한다.

한편 조선일보와 포스코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조선일보ㆍ포스코 챔피언십은 SBS골프가 전 라운드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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