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깨끗한나라, 中 알리바바 티몰·JD닷컴 입점 완료…광군절 특수 기대

입력 2015-11-1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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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5-11-10 10:39)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깨끗한나라가 중국 1, 2위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인 알리바바 ‘티몰(T-mall)’과 ‘JD닷컴’에 입점을 완료했다. 입점 후 처음으로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이하면서 쇼핑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10일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달 1일과 16일에 각각 중국 온라인쇼핑몰 JD닷컴, 티몰에 입점을 완료했다”며 “현재 보솜이 기저귀를 비롯해 물티슈 등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몰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상거래 사이트이고, JD닷컴은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다. 데코앤이를 비롯해 뉴프라이드, 쌍방울, 아가방컴퍼니 등이 중국서 사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는 가운데, 깨끗한나라가 이들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망에 입점하게 되면서 중국내의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입점 후 처음으로 오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라 불리는 광군절 특수를 앞두고 있어 매출 성적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1월 11일은 중국에서 ‘홀로’라는 의미의 1이 네번 겹치는 날이다. 이 의미를 따와 중국 젊은이들은 이날을 솔로들을 위한 ‘광군절’로 부르고 있다.

2009년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산하 그룹 타오바오가 광군절에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면서 광군절은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게 됐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경우 첫해 5000만위안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광군제 당일 약 10조원을 기록했다. 중국 언론은 올해 매출액이 이보다 50%나 높은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해 중국 온라인 쇼핑몰 전체 매출은 23조원에 달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군절은 전통적인 소비활성화 기간인 국경절 연휴와 크리스마스 시즌 중간에 있을 뿐만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겨울에 진입하면서 동절기 소비가 시작되는 전환기”라며 “화장품, 유아용품 등을 중심으로 중국에 진출해 있는 기업들은 물론 중국제품에 대한 품질 논란에 따른 중국 소비자들의 직구 활성화 등에 힘입어 국내 소비재기 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깨끗한나라의 유아용품과 여성용품은 이미 중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세계 최대 시장으로 주목받는 중화권에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진출해 있다. 특히 깨끗한나라 기저귀는 중국에서 ‘한류’ 기저귀로 통하며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지난해 홍콩을 포함한 중국 매출은 전년 대비 169% 상승했다”면서 “올 상반기 중국 기저귀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두 배 가까이 성장해 올해도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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