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챔피언십] 2년차 고진영ㆍ오지현, 우승컵 놓고 외나무다리 승부

입력 2015-11-07 16:41 수정 2015-11-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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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2년차 고진영과 오지현이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KLPGA)
▲KLPGA 투어 2년차 고진영과 오지현이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컵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년차 고진영(20ㆍ넵스)과 오지현(19ㆍKB금융그룹)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고진영과 오진현은 8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파72ㆍ6591야드)에서 열리는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우승컵을 놓고 샷 대결을 펼친다.

고진영은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고진영은 4번홀(파5)과 6번홀(파4)에서도 각각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보기를 2차례나 범하며 한때 오지현과 공동 선두를 이뤘다. 그러나 고진영은 17번홀(파4) 티샷 후 세컨드샷을 핀 1m 이내에 떨어트리며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다.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나서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 KLPGA 투어 23개 대회에 출전한 고진영은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포함 톱10에 7차례 진입, 상금순위 5위(5억774만원)에 올라 있다.

이에 맞서는 오지현은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고진영에 한 타 차 2위에 자리했다.

역시 1번홀 버디로 포문을 연 오지현은 8번홀과 9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 라운드를 3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도 버디 3개를 더해 고진영을 위협했다. 그러나 16번홀(파5) 보기 후 더 이상의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KLPGA 투어 25개 대회에 나선 오지현은 우승 없이 톱10에만 5차례 진입하며 상금순위 29위(1억6807만원)에 올라 있다. 가장 좋은 성적은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의 5위다.

김예진(20ㆍ요진건설), 변현민(25), 이정은(27)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박성현(22ㆍ넵스)은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한 타를 줄였지만 중간 합계 2오버파 146타로 공동 3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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