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 챔피언십] 신인왕 경쟁 김예진, “제 고향이 해운대에요!”

입력 2015-11-06 2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인왕을 노리는 김예진이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KLPGA)
▲신인왕을 노리는 김예진이 KLPGA 투어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경기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을 노리는 김예진(20ㆍ요진건설)이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예진은 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리조트(파72ㆍ6591야드)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보디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쳐 신인왕 라이벌 박지영(19ㆍ하이원리조트), 고진영(20ㆍ넵스)과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단독 선두는 5언더파 67타를 친 이정은(27ㆍ교촌F&B)이다.

경기를 마친 김예진은 “안전하게 온그린을 시키고, 투퍼트 하자는 작전으로 경기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며 “샷은 잘 안 됐지만 쇼트게임이 잘됐다. 어제 좋은 꿈도 꾸고 느낌이 좋다”고 말했다.

김예진의 고향은 대회가 열리고 있는 부산 해운다. “경기장에서 집까지 15분 거리다. 해운대에서 하는 대회는 꼭 잘치고 싶다. 주변에서 일요일에 응원을 많이 오신다고 했기 때문에 꼭 챔피언조로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시즌 초반에는 또박또박만 쳤다면 지금은 코스의 공략방법을 알게 됐다. 프로암과 공식 연습 라운드를 하고 나면 공략법이 눈에 들어온다”며 예전에 없던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인왕에 대한 욕심도 감추지 않았다. “생애 한 번뿐이기 때문에 꼭 하고 싶다. 남은 두 대회는 컷 탈락이 없기 때문에 우승을 하지 않으면 신인왕이 힘들 것 같다. 남은 대회에선 공격적으로 임해 우승과 함께 신인상까지 받고 싶다”고 말했다.

김예진은 올 시즌 신인왕 포인트에서 박지영(1658포인트)에 이어 2위(1483포인트)에 올라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084,000
    • -1.89%
    • 이더리움
    • 4,804,000
    • -1.27%
    • 비트코인 캐시
    • 536,500
    • -1.56%
    • 리플
    • 680
    • +1.49%
    • 솔라나
    • 215,500
    • +3.71%
    • 에이다
    • 588
    • +3.34%
    • 이오스
    • 820
    • +0%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32
    • +2.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50
    • -0.8%
    • 체인링크
    • 20,410
    • +0.05%
    • 샌드박스
    • 463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