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N 초국가적 조직범죄 방지협약' 186번째 당사국 가입

입력 2015-11-06 08: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법무부 제공)
(사진=법무부 제공)

우리나라가 '국제연합(UN) 초국가적 조직범죄 방지협약(UNTOC)'의 186번째 당사국으로 가입하게 됐다.

6일 법무부에 따르면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전날 오후 3시(현지시각) 미국 뉴욕 UN 본부의 소아레스 UN 법률국 사무차장에게 UNTOC 및 3개 부속의정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비준서를 기탁했다.

이날 김 장관은 기탁식 이후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나 당사국 가입 축하메시지를 듣고, UN 정신 구현을 위한 공조를 약속했다.

UNTOC는 초국가적 범죄 척결과 관련된 중요한 UN 협약이다. 조직범죄단체가 주로 개입할 수 있는 인신매매방지의정서, 불법이민방지의정서, 불법총기류규제의정서 등 3개 의정서로 구성돼 있다.

우리 정부는 2000~2001년 이미 UNTOC 및 3개 부속의정서에 모두 서명했나, 인신매매대응 관련 법제 정비 등 중요 이행입법 등을 마무리하느라 가입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법무부는 "UNTOC를 활용한 범죄인인도와 형사사법공조도 가능해짐에 따라 국제형사 분야에서 공조체계가 확립됐다"며 국가신인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60,000
    • +2.97%
    • 이더리움
    • 4,240,000
    • +2.29%
    • 비트코인 캐시
    • 459,200
    • +3.28%
    • 리플
    • 610
    • +4.99%
    • 솔라나
    • 191,900
    • +5.5%
    • 에이다
    • 497
    • +3.76%
    • 이오스
    • 687
    • +3.62%
    • 트론
    • 182
    • +2.82%
    • 스텔라루멘
    • 122
    • +7.0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4.02%
    • 체인링크
    • 17,540
    • +5.16%
    • 샌드박스
    • 400
    • +7.24%
* 24시간 변동률 기준